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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낸 자 요셉-김남국 목사의 창세기파헤치기4 (영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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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앞서 보낸 자 요셉-김남국 목사의 창세기파헤치기4 (영화편)
ISBN 978895312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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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남국
출판사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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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바르게 살아가는 싸움을 하라요셉처럼!

요셉을 비롯한 야곱의 열두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창세기 37~50장은 첫째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택받은 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둘째그들 중 누가 우월한 위치에서 영적 주도권을 가져가는지셋째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어떤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지를 보여 줍니다.

요셉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성경 인물입니다꿈을꾼 죄로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습니다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습니다요셉은 구원을 위해 선발대로 먼저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아직은 쓸 만한 사람이 아니다

장자권을 받은 요셉치리권을 받은 유다가나안에있을 때 아직 그들은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요셉은 정직하고 성실했지만 형들을 고자질하며미움을 샀습니다유다는 창녀와 하룻밤을 보낼 만큼 영적으로 바닥을 쳤습니다요셉은 자기밖에 모르는 철부지 소년이었고형들은 미움에 사로잡혀아버지는 아랑곳 않고 동생을 팔아버렸습니다그런 이들을 하나님이 변화시키셨습니다.


가르고 쓸고 쪼고 엎고

하나님은 요셉을 앞서 보내 고난 속에 잘리고 쓸리고 쪼이고 갈리게 하셨습니다오랜 노예생활과감옥생활으로 그는 다른 열한 형제들보다 일찍 죽을 만큼 고난당했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깎이고 훈련되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그는 보디발의 가정총무로횡령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애굽의 총리로서 권력을 이용하여 부와 권력남용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그러나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길을 선택했습니다그것은 치열한 싸움이었습니다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다른 형제들도 하나님이 만지셨습니다그들은 훗날 요셉 앞에서 베냐민을 보호하며 자신들의 변화된 모습을 증명합니다.특히 유다는 치리권을 받을 만큼 성숙해졌습니다.


인생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으시다

믿음은 하나님이 내 인생을 이끌어 가심을 아는 것입니다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일하심이 드러납니다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힘든 오늘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인생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으십니다그리하여 하나님의 역사를이루십니다그러므로 환경과 사람을 탓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잘 살기 바랍니다신앙은 하루 싸움입니다하루가 모여 삶이 되고그 삶이 개인의 역사가 됩니다.


책속으로

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꿈의 사람꿈꾸는소년으로 부릅니다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되레 요셉을 모독하는 말입니다왜냐하면 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 37:19


형들이 철부지 소년 요셉의 꿈을 비아냥거리며한 말입니다그들은 시기심에 차서 꿈이 계시하는 바를 인정하지 않고 요셉의 욕심으로 치부해 버렸습니다.

요셉은 평생 꿈을 두 번 꾸었습니다그것도 며칠 사이로 똑같은 주제의 꿈을 꾸었습니다야곱도 꿈을두 번 꾸었습니다벧엘과 밧단아람에서야곱은 환상을 봤고천사와 씨름까지 했습니다그런데도 우리는 그를 꿈의 사람으로 부르지않습니다.

우리가 요셉을 꿈의 사람으로 부르기좋아하는 것은 사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기 때문이 아닙니까그러나 요셉은 꿈꾸는 자가 아닙니다내가 꾸고 싶다고 꿈이 꾸어집니까아니면 꾸어져야 꿉니까꿈은 꾸어져야 꿀 수 있는 법입니다.

요셉이 꿈을 꾼 것은 그를 이끌어 가는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요셉을 끌어 가신 것입니다.요셉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고 하나님이 만들어 가셨기 때문에 그의 꿈이 빛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꿈꾸는 자꿈의 사람이라고부르신 적이 없습니다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습니다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22년 만에 만난 형들 앞에서 똑같이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5


하나님은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요셉을먼저 보내셨습니다시편 기자도 요셉을 ‘앞서 보낸 자로 노래합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종으로 팔렸도다 시 105:17


하나님은 요셉을 앞서 보내 고난 속에잘리고 쓸리고 쪼이고 갈리게 하셨습니다마침내 그는 아름답게 피어나 빛을 발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하나님의 사람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깎이고 훈련되어서 만들어지는것입니다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를 꿈의 사람으로 부릅니다그것은그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요셉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합니다그는 용모가 준수했지만 앞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형제들은그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하고비웃으며 그를 팔아넘겼지만그는 하나님에 의해 애굽으로 먼저 보내진 것입니다물론 요셉도 모르고 형제들도 모른 채 일이 벌어졌습니다형제들은노예로 팔려 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을 것입니다그것은 하나님께 선택되어 앞서 보내심을 받은 자의뒷모습이었습니다그때는 미처 몰랐지만그가 바로 훗날가족뿐만 아니라 가문 전체를 품에 안을 자였습니다.

<14-16쪽 중에서>


은혜는 한 가지입니다하나님을 붙잡는가 아닌가입니다하나님을 붙잡으면 고난을 견딜 수있고기도하면 시련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고난의 시간이지나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납니다그 과정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7세 철부지 소년 요셉이 13년의 과정을 잘 견뎌 냈습니다.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 애굽 온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 41:53~57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치고”(53) ‘완료되었다는 뜻입니다. ‘요셉이 강조되고 있습니다요셉에게 약속했던 7년 풍년이 끝났습니다완료된 것입니다이제 혹독한 흉년이 시작될 것입니다이전 풍년이 잊힐 만큼 엄청난재앙이 다가옵니다그런데 풍년이 끝나고 재앙이 다가올 그때 요셉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셉의 말과 같이”(54), “요셉에게 가서”(55), “요셉에게 이르렀으니”(57).한결같이 기근을 준비해 온 요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청년 시절을 어렵게 보냈습니다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한 적도 있고원망과 불평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기도했습니다그러면서 인생에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누가 봐도안타깝고 한탄할 만한 상황이었지만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달았습니다실력 없는 나감사가 무너진 자신만 남아 있었습니다원망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인생을바꾸려면 원망과 불평 대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야말로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움직이기시작했습니다기도했고 말씀을 읽었으며 이를 악물고 봉사했습니다책도읽기 시작했습니다그러자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복을주시며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92-33쪽 중에서>


26b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창 45:26b~28


“어리둥절”(26b),  ‘어안이벙벙하다는 것입니다나이 130세에 엄청난 기근을 만난 것도 놀라운데죽은 줄 알았던 요셉이살아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니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운이 소생한지라”(27) ‘영이 살아나다의 수사학적 표현입니다야곱이 고민했던 문제들이 확 풀렸다는 뜻입니다.

“족하도다”는 의미상 ‘사실이구나에 가깝습니다요셉이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실감이 난 것입니다실제로 야곱이 크게 만족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인생에 고비를 만나도 “하나님족합니다” 하고고백할 때가 있습니다사실을 뛰어넘는 체험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야곱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 있음을 알았고사상 초유의기근도 해결하게 되었으니 고민하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풀렸습니다이 놀라운 사건을 통해 야곱은 다시금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다. “족하도다”(28). 야곱은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나는족하도다에 줄을 긋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말년에 이 고백을 하면 참 좋겠습니다.”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모르지만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 앞에 가기 전에 주님께 “내인생이 참 족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지못합니다때로 힘들고 벅찰 때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어떤 일이든 하나님이 겪게 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면 혈기대로 살 수 없습니다철부지 요셉영적으로 바닥을 쳤던 유다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멋지고 명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 12:6)하신다고했습니다. “징계로 번역된 영어 단어 ‘discipline’에는 ‘만드심이라는뜻이 있습니다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과정은 즐겁지 않고 고통스럽지만 만들어진 후에는 요셉과 같아진다는것입니다요셉과 유다는 하나님이 만드시는 과정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각각 장자권과 치리권에 걸맞은인물이 되었습니다.

<174-175쪽 중에서>


하나님께 버림받는다는 것은 돌이킬 기회 없이 그냥 가도록 버려두신 것을 말합니다사울은 내내 건강하게 살다가 자기가 저주받은 것도 모른 채 죽었습니다이것이무서운 것입니다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40년을 살았지만하나님이 세워 주시기까지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니다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70세에 병들어 죽을 정도로 끔찍한 고생을 했던 탓입니다.

요셉은 강간 미수범으로 감옥에 갇혔습니다오늘날로말하면 방글라데시에서 온 청년이 국무총리의 부인을 강간하려다 잡혀서 감옥에 간 셈입니다그가 감옥에서어떤 대우를 받았겠습니까일반 여성을 상대로 강간 미수를 해도 그냥 두지 않을 텐데상대가 고위직 부인입니다온몸이 찢길 만큼 채찍으로 맞았을 것입니다.

형들보다 먼저 죽을 정도로 고된 삶을 살았지만요셉은 절대 무너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살았습니다창세기마지막 3개 절은 모두 요셉이로 시작합니다하나님이 요셉의 이름을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그는 하나님이 이름을 불러 주시는 복되고 아름다운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해서 인생에서 겪어야 할 고생을 깎아 주시진 않습니다하나님께 기도한다고 건강을 선물로 주시고 일이 술술 잘 풀리게 해주시지는 않습니다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이 오히려 저주일 수 있습니다눈에보이는 것으로 축복과 저주를 가름해서는 안 됩니다사는 동안 아프고 힘들어도 멋있게 살아가십시오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알아주십니다.

죽음에 가까워진 요셉은 아버지 야곱처럼 메시지를 남깁니다그는 형제들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50:25)고 맹세시킵니다여기서 쓰인 해골의 히브리어가 예레미야애가에서는 으로 번역되었습니다요셉이 자신의 시신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두 무덤이 있습니다하나는 가나안땅에서 부르고 있는 야곱의 무덤이고또 하나는 애굽에서 외치고 있는 요셉의 무덤입니다야곱과 요셉은 죽음을 넘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세상(애굽)이 아닌 헤브론에 묻어 달라고 했습니다그는 자기 죽음을 통해 너희는 내가 묻힌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훗날 너희가 여기로 다시 돌아올것이다라고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외친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즉 세상에 묻혔습니다그는 자신의 무덤으로 외칩니다하나님이 너희를 반드시 이곳에서 끌어내실 것이니 그때 내 시신을 메고 올라가라고 말입니다지금은 비록 애굽에 묻히지만 언젠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외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셉의 무덤을 보며 그들이 장차 가야 할 곳에 대해 생각했을것입니다야곱은 죽어서도 이곳으로 와야 한다고 그들을 부르고요셉은죽어서도 계속해서 가야 한다고 외칩니다두 무덤의 외침이 400년간메아리쳤습니다.

<250-25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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