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는 사실 모든 목회자가 언젠가는 한번 탐독하고 설교해야 하는 서신서입니다. 목회자와 교인 사이에 생길 수도 있는 오해와 나쁜 소문, 금전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부터 상처받고 교회를 옮기는 교인도 있지만,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목회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어 병에 걸리거나 좋지 않은 일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의 후속 서신서이지만, 내용과 체계 면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고린도전서의 내용이 주제에 따라 체계적으로 기록되어 있다면, 고린도후서에서는 개인적이고 체험적인 내용이 때로 격정적이고 때로 변론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도 바울은 중간 중간 매우 중요한 기독교 진리를 보석처럼 박아놓았습니다. 이는 고린도후서가 가진 매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린도후서에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시도 바울의 고난과 영적 체험, 육체의 가시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고린도후서 1:1-11) 위로하시는 하나님
2 (고린도후서 1:12-24) 아멘의 신앙
3 (고린도후서 2:1-17) 그리스도의 향기
4 (고린도후서 3:1-18) 얼굴에 쓴 수건
5 (고린도후서 4:1-6) 빛으로의 초대
6 (고린도후서 4:7-18) 보물이 담긴 질그릇
7 (고린도후서 5:1-21) 새로운 피조물
8 (고린도후서 6:1-18) 구원의 날
9 (고린도후서 7:1-16) 후회 없는 근심
10 (고린도후서 8:1-24) 영적 평균
11 (고린도후서 9:1-15) 천국의 농사짓기
12 (고린도후서 10:1-18)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능력
13 (고린도후서 11:1-15) 참된 실체의 분별
14 (고린도후서 11:16-33) 증인의 고통
15 (고린도후서 12:1-10) 셋째 하늘
16 (고린도후서 12:11-21) 의심의 영을 이기자
17 (고린도후서 13:1-13) 사랑의 열매